헬스

헬스 2회차

rrrrrro 2022. 4. 21. 09:20

오늘은 복습의 날이었다.
어제 배운걸 기억하고 잘 할수 있을지 의문이었지만 일단 시간맞춰 헬스장으로 향했다.

어제 배운 하체 3가지를 하기 앞서 다리에 살짝 알배긴 느낌을 좀 풀어보고자 런닝 10분을 뛰었다. 아니 걸었다. 발바닥에 물집도 크게 잡혀 정상적인 걸음이 힘들었다.

런닝을 마치고 어제 배운 순서 그대로 하기위해 렉 익스텐션 기구에 앉았다.

일단 처음은 15Kg 으로 25개씩 3세트(20회는 전체범위, 마지막 5회는 45도 범위 반복)를 하고, 다음 무게를 5Kg 올려 20KG으로 15+6회, 20+8회 두세트를 더했다.

마지막 끝에서 무릎만 피는것이 아니라 골반을 사용하여 다리 전체를 들어올려 직근(?)을 더 사용하려고 노력했다. 쉽지는 않지만 배운대로 해보려고 애썼다.

 

다음은 렉컬,

처음은 15kg으로 20회씩 3세트를 했다. 하지만 3세트 15개쯤 왼쪽 종아리에서 쥐가 나려고 해서 멈췄다가 살짝 스트레칭 후 다시 마져 다섯개를 더했다. 엉덩이를 들리지 않도록 바른자세로 하려고 해서 그런지 전에 느낄수 없었던... 고통이 따랐다. 

그러다 담당피티쌤이 지나가 물었다.

"지금 세트가 남았는데 종아리에 쥐나려고 해요. 어찌해야할까요?"

"마지막에 힘이 딸려 허벅지 말고 종아리 근육까지 써서 당기려고 해서 그래요. 발모양을 바꿔보세요."

피티쌤이 하라는데로 발목을 90도로 꺽어서 하니 힘이 더 생기고 쥐나는느낌이 사라졌다.

알고보니 애초에 발목을 펴서 발바닥이 하늘을 보게 하는게 아니라 평한상대로 두어 적당히 꺽여 힘이안들어간상태에서 70~80도로 유지해야 했다. 내가 잘못이해하고 종아리와 발목으로 당기고 있었다.

힘이 딸릴땐 발목을 90도로 만들어서 힘을주면 더 할수있으니 그땐 무게를 조금더 올려서 하라고 알려주셨다.

그렇게 자세를 고치고 다시 20개씩 2세트를 더 수행하였다.

 

세번째론 스쿼트,

일단 앞 옆 거울로 내모습이 보이도록 자세를 잡아보았다. 양발 거리와 발 각도, 앉았을때 자극부위를 느끼고 나서 바를 잡았다. 처음에는 바를 들고 20개가 무리인듯하여 일단 10개한뒤 맨몸으로 10개를 더했다.

첫세트를 하니 자세를 잡는다고 잡았는데 익숙치 않아 어색하고 바를 드는것만으로도 부담스러웠다. 그래도 두번째 스쿼트는 바를 잡고 다시 발 넓이, 발각도, 앉았을때 다리 벌림정도 등 자세를 신경쓰면서 내려갔다. 조금더 안정적으로 느껴져 바스쿼트로 모든세트를 20개씩 마지막은 3개더 23개로 모든 스쿼트를 마쳤다.

 

마무리 유산소

생각보다 3개운동을 하는데 오래걸렸다. 1시간이면 마칠줄 알았는데 30분이나 더해버렸다. 약속시간이 늦을거같아 유산소는 45분만 하였다. 발바닥 때문에 속도도 빠르게하지 못했다. 속도는 5.

 

혼자만의 운동 첫날 무사히 마무리 한듯하다. 그래도 다음 피티때 오늘한 자세가 맞는지 점검받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