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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12.07 근황 낙동강 오리알 신세. 정확한 어원을 알 수 없다지만, 현재 내 상황을 설명하기에 더할 나위 없다. 입사하자마자 맡았던 브랜드는 매출이 벼랑끝에 놓이자 '접자'를 선언하고선 얼마 안있어 '다시 살려보자'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하지만 이마저 윗 분들이 바쁘다는 이유로 방향조차 잡지 못한체 월급루팡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다. 어떻게 살릴지 다음주에 얘기하자고 했던게 벌써 한달 반이 지났다. 그 시간 동안 내 옆자리 동료가 '저새끼 개꿀빠네' 하며 눈으로 레이저쏘고 있었지만, 남몰래 폭풍과 같은시간을 보냈다. 나의 다음 행선지를 찾기 위하여. 브랜드가 엎어지던 시점, 나는 4개쯤 모았던 드래곤볼을 모두 잃어버린 손오공과 같았다. 오로지 브랜드가 잘되는길이 내가 대성하는 길이라 굳건히 믿고 있었기에 실망이 컸고..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12. 9.
  • 나의 길은 어디에 오랜만에 명신이와 술 한잔했다. 오늘의 메뉴는 전에 갔던 치요가였다. 둘다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아 그냥 편하고 한적한 곳으로 골랐다. 배를 채우기 보다 시원한 맥주 한잔이 고팠다. 명신이가 오기전에는 간단히 맥주 한 잔 할 동료가 없었다. 유일한 퇴근길 술 친구는 상무님 뿐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내가 매일 야근할 때나 가능했던 이야기다. 지금은 나도 시간맞춰 퇴근하기 바쁘다. 월, 수 테니스 레슨인데다 약속 하나라도 잡히면 주 3일은 무조건 칼퇴다. 오늘 조부장이 없어서 그런지 명신이가 여유가 있어 보였고, 이번주 대구 출장이 없어 적당한 날 술 한잔하려고 했었는데 오늘이 날이다 싶었다. 6시가 되자 각자 퇴근하는 척 따로 나와 따릉이 대여소에서 만나기로 했다. (무슨 사내연애 하는것도 아니고, 왜 그래..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6.
  • 돌아본 7월 늘 그랬듯, 정신없이 한 달이 지나가고 어느새 8월이다. 사진첩을 둘러보니 7월 동안 무얼 했었는지 이제서야 떠오른다. 몇 달 전처럼 느껴지는 사진도 있고 그때의 감정과 생각이 순식간에 떠오르는 사진도, 기억조차 안 나는 사진도 있다. 2021/7/2 퀸즈 블루버드 (Queens blvd), 캘리포니아 감성의 멕시칸 음식점이다. 점심 식사 중 회사 동료에게 급 추천받아 갔었다. 양재역과 매봉역 사이에 있는데 퇴근 후 걸어가기에 괜찮았다. 소윤이랑 양재에서 만나면 가던 곳만 가게 되어 이날만큼은 새로운 곳을 갔으면 했었는데 성공적이었다. 세트로 시켜 부리또와 새우 타코, 퀘사디아가 함께 나왔는데 기대했던 새우 타코보다 부리또가 압도적으로 맛있었다. 고기 풍미가 어마어마했고 밥 대신 감자가 들어갔었는데 반개.. 공감수 0 댓글수 0 2021.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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